빌 브라이슨 썸네일형 리스트형 유럽여행 재밌게 느끼기. - 빌 브라이슨 발칙한 유럽산책 빌 브라이슨, 권상미 옮김, , 21세기북스. (유럽여행, 2008.10.01. ~ 2008.10.07.) 그러면서 반쯤 정신 나간 사람처럼 혼자 킬킬대고 웃었다. 비에 흠뻑 젖은 옷을 입은 채 낯선 나라의 텅 빈 음식점에서 1인분에 25달러나 하는 피자를 기다리며 혼자 앉은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그렇지 않겠는가. -- 『빌 브라이슨 발칙한 유럽산책』中, p. 191. 저번에 쓴 리뷰를 쓰다보니 생각난 책이다. 아마도 이 아저씨가 아니었다면, 이 책이 아니었다면 나의 유럽여행은 극도로 미화된 상태로 남아있었을텐데. 네오가 빨간약을 먹고 진실을 알았듯이, 나도 이 책을 읽고 내 여행의 실체를 파악해버린 것만 같다. 유럽 - 배낭여행의 시작 유럽은 배낭여행 초심자가 가보는 기본 코스가 되어버렸다. 동화책에서만..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