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야기/자기계발2010. 1. 26. 15:48


신시아 샤피로, 공혜진 옮김, <회사가 당신에게 알려주지 않는 50가지 비밀>서돌.   (직장처세술, 2009.03.20. ~ 2009.03.21.)

당신은 안전하다고 믿는가?
-- 『회사가 당신에게 알려주지 않는 50가지 비밀』中, 1장 제목.


당신은 안전하다고 믿는가?

당신의 입지가 위태로워져도 아무도 이야기해주지 않는다.
-- 『회사가 당신에게 알려주지 않는 50가지 비밀』中, 3장 제목.

워우. 아마 이 글을 읽는 직장인 분들이라면 가슴이 철렁(!) 할만한 문장이다. 아무래도 시대가 언제 어떻게 되어도 안 이상한 시대이니만큼, 저 문장을 보자마자 가슴이 찔리는 분들도 꽤나 많지 않을까. '혹시... 나도?'

그렇다. 당신의 자리는 사장이나 교수나, 아니면 프리랜서가 아닌 이상 어떤 조직에 있을 것이고, 그 조직의 '피라미드의 꼭대기'에 있지 않는 한 안전하지 않다. 그나마 예전에는 '평생 직장' 이라는 구호 하에 오랫동안 회사에 눌러 있기라도 하는 분위기였는데 이제는 시시각각 변하는 세상 물정에 못 따라가면 도태된 인간으로 낙인찍히는 세상이 되어버렸다.

젠장, 그것만이 다가 아니다! 당신이 도태된 인간, 회사에 필요없는 인간으로 찍히는 함정은 그것 말고도 수없이 많이 존재한다. 당신이 회사라는 조직에 있는 이상 언제나 안전하다는 생각을 버려야 할지도 모르겠다.


당신의 착각

나는 잘 나가는 회사원~ (?)


이 글을 누가 읽는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당신'을 일반적인 회사원이라고 하자. 당신의 착각은 당신의 능력에서부터 온다. 

  "난 뛰어나니까 괜찮을거야"
  "에이.. 그래도 평균은 가지 않을까?"

이런 당신을 위해 꼭 들려주고 싶은 구절이 있다.
인재의 종류에는 네 가지가 있습니다.

조직을 도와주고, 조직의 재산을 불려주고, 무슨 일을 하든 조직에 도움이 되는 인재(人財)
재능이 있고 능력은 있지만, 언제든지 다른 데서 돈 많이 준다고 하면 조직을 떠날 준비가 되어 있는 인재(人才)
조직에 크게 해가 되지도 않고, 그렇다고 해서 크게 도움도 안 되고, 그냥 월급 받아 먹고 사는 인재(人在)
조직에서 사라져야 할 사람, 조직의 암적 존재인 인재(人災)

- 블로그 '김명곤의 세상 이야기' 에서, http://dreamnet21.tistory.com/148

당신은 어떤 인재인가. 많은 사람들이 자신을 첫째나 두번째의 인재라고 생각하지만, 회사 입장에서는 그렇지 않다고 한다. 이 정도면 착각을 해도 단단히 착각한 것 아닐까!

한 발 양보한다. 그래, 그럼 당신이 뛰어난 인재라 하자. 그래도 당신은 또 하나의 덫에 걸리게 된다. 어떤 상황이든간에, 내가 할 일만 완수하면 된다고 생각한다. 그런 어리석은 생각은 '교육과정이 바뀌어도 너희들만 공부 잘 하면 된다' 고 속삭이는 고등학교 선생님의 말에만 해당하는 것이라는 것을 명심하도록 하자. 회사를 움직이는 생리는 오직 실력뿐만이 아니라는 것을 잘 알 것이다. '세상에, 그렇게 불공평한게 어딨어!' 라는 당신은 깨달아야 한다. 어느 사회나 마찬가지겠지만

회사는 공평한 곳이 아니다.


회사의 비밀, 알고보면 당신도 아는 것

저두요.


능력이 뛰어난 것 같은데 대우를 못 받는다거나, 아무 잘못도 없는데 나에 관한 이상한 소문이 돌고 있다거나, 휴가를 다녀왔을 뿐인데 나를 보는 시선이 차가워진 것을 감지하는 순간 당신은 깨달아야 한다. 이 회사의 비밀을 알아야 한다!

회사의 비밀이라고 거창하게 얘기하지만 실상은 그리 대단한 것이 아니다. 상사에게 맞춰주고, 나이가 들었으면 젊게, 나이가 어리면 원숙한 모습을 보여주게 행동하면 된다. 나의 공은 상사에게 돌려줄 줄 알아야 하고, 회사 친구들과는 공사를 구분할 줄 알아야 하며, 미안하다는 말을 제 때 할 줄 알면 된다. 휴가를 갈 때는 조금만 가되, 자기 일을 대체할 사람을 구해놓으면 되고, 회사의 불합리한 면을 최대한 덮어두며, 회사가 외치는 구호는 반만 믿으면 된다. 회사에 불평을 늘어놓으면 안 되고, 윗선에 잘 보이기 위해 처음부터 과욕을 부리지 않으면 된다. 다 됐다. 아,. 여기에힘든 자리로의 승진도 거부할 줄 알면 금상첨화겠다. 참 쉽지 않은가!!

어때요, 정말 쉽죠?



힘내시라, 아직 당신에게도 기회는 있다!

너무 풀죽어 있지는 마시라. 지금 회사를 열심히 잘 다니고 승진도 잘 하는 사람들도 역시 저런걸 다 겪은 사람들 아니겠나. 아직 당신에게도 기회는 있다.

물론 그 대가는 클 것이다. 당신이 상식이라고 생각하는 것의 많은 부분을 버려야 할 지도 모르겠다. 소개를 다 일일이 하고 싶지만... 너무 많아서 문제. 내가 책 광고하는 사람도 아닌데 책을 사서 읽어보라는 소리를 하기도 좀 뭣하지만 -_-;; 꼭 이 책을 한 번씩은 읽어봤으면 좋겠다.

자신의 실수를 변명하지 않고 미안하다는 한 마디를 던질 줄 아는 사람, 회사에 존경심을 가지는 사람, 결과에만 집착하지 않고 과정을 중요하게 여길 수 있는 사람이 되라. 아직 당신은 지지 않았다. 이길 수 있는 기회는 남아있다.

이기는 게 전부다
-- 『회사가 당신에게 알려주지 않는 50가지 비밀』中, 50장 제목.

Posted by no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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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저도 이 책이 있지만..

    어느편에선 좀 극단적인 면도 ㅎㅎ..

    2010.01.28 15:0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아무래도 한국 기업과 다른 면이 있다보니 그런 느낌이 들 것 같아요
      그래도 요즘 분위기들 보면 극단적이라고만은 못하겠더라구요...

      그건 그렇고, 아무래도 자극적이어야 책이 잘 팔릴테니까요 ㅎㅎ

      2010.01.29 13:24 신고 [ ADDR : EDIT/ DEL ]
  2. 알 수 없는 사용자

    좋은책이군요. 저도 한번 읽어봐야겠습니다 ㅎ

    2010.02.08 01:53 [ ADDR : EDIT/ DEL : REPLY ]
    • 제 주위에서도 빌려달라는 분들이 많습니다
      어떤 분은 저나 도서관에서 기다릴 새도 없이 바로 사서 읽으시더라구요 ㅎㅎ

      2010.02.08 17:28 신고 [ ADDR : EDIT/ DEL ]


김치샐러드
<그림 보여주는 손가락>학고재.   (예술이야기, 2009.11.19. ~ 2009.11.21.)


오필리어. 미친 여자, 흔히 말하는 '미친년' 코드가 다 들어 있는 매혹적인 그림
-- 『그림 보여주는 손가락』中, p. 37.


이 책을 처음 본 건 사실 책이 아니다. 우연히 웹서핑을 하고 있던 어느 날, <햄릿>에 나오는 비련의 여인 오필리어를 그린 그림을 보고 눈이 거기에 맞춰졌을 뿐이다. 그 그림 한 장면에 넋을 잃고 있다가 정신을 차려보니 나는 어느새 김치샐러드 라는 블로거가 올린 글을 읽고 있었다.

Ophelia, Sir John Everett Millais. (Tate Gallery, London/Art Resource, NY) 출처 : www.artmagick.com


어라, 그리고 그의 글이 책으로 나올 줄이야.


미술, 벽.

나는 그림을 볼 줄 모른다. 예술 전체적으로도 젬병이지만 미술은 더하다. 아무래도 어려웠던 것이겠지. 초등학교 때부터 고등학교 때까지 미술 과목 실기에서 A를 받은게 하나 있나 했을 정도니 말 다했다.미술이 내 인생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정말 0.000001 % 정도나 될까 말까 한 정도일 것이다.

그나마 미술에 대한 관심이 조금이나마 생겼던건 유럽여행이었던 것 같다. 난생 처음보는 스타일의 건물들과 오랜 양식이 남아있는 마을, 성 같은 것도 멋있었고 알프스 산맥과 북해와 지중해도 신기했다. 그리고 책에서나 나오던 것들을 전시해둔 무시무시한 규모의 박물관과 미술관 역시 마찬가지였다. 잘 모르지만, 어디서 본 것은 친숙하잖는가.

하지만 여행을 다녀온 뒤로도 미술은 여전히 벽이었다. 내가 가서 느낀건 아무것도 없었다. 다만 '아 이게 유명한 그거구나' 라며 찍어온 사진 몇 장이 달랑 내가 유럽에서 미술에 잠깐 관심을 보였다는 것을 증명하는 전부였을 뿐이다.

영국 내셔널 갤러리에 있던 렘브란트의 자화상 중 하나. 내가 보기엔 그냥 늙은이일 뿐이었다(!?)



그림 보여주는 손가락?

책 읽어주는 남자도 아니고 그림 보여주는 손가락이라니? 이 책의 독특한 구성을 단적으로 나타내주는 말이다. 보통의 명화 해설서는 그림이 있고, 그에 따르는 장문의 해설이 있다. 그에 대해 누구는 어떻게 말했으며, 어떤 관점에서는 어떻게 보고, 어느 화풍에 들어가며 누구랑 비슷한데다 주제는 이러하다- 는 장문의 글을 보고 있으면 내가 글을 보는건지 그림을 보는건지 그림의 해설을 보는건지 헷갈릴 정도다. 해설도 좋지만, 전달에는 역시 직관적인 메시지가 있어야 하지 않는가. (그런 면에서 이 글도 반성할 일이다.)

명화? 내가 보여줄게!


젠장, 이 책은 미쳤다! 좋은 의미로 말하면 파격적인 형식으로 직관적인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는 것이고, 나쁜 의미로 말하면 '얜 뭐야' 라는 식의 책인 것이다. 그림을 그림-그림뿐만이 아니다. 영화의 스틸샷도 있고 광고도 등장한다. 중요한 건 그것들이 다 진지한 것만은 아니라는 것. 코미디 요소가 다분한 장면들은 웃음을 자아내게 만든다-으로 설명하고 있는데다가, 두 화자의 대화체로 진행되는 해설이라니, 어찌 이렇게 신선할수가. 거기다가 화자가 사람도 아니고 물고기 한 마리와 '그림 보여주는 손가락' 아닌가. 블로그에 올린 포스트를 책으로 엮어낸, 정형화된 형식과는 거리가 먼 특징을 잘 보여주고 있다.

딱딱하지 않아 좋다. 어쩌면 미술 전공이 아닌 저자-문예창작과를 졸업-의 시각이기에 더욱 신선할지도 모르겠다. 그림을 어떻게 봐야할지 몰라 쩔쩔매는 사람에게 '이렇게 읽어봐' 라고 툭툭 던져주는 마디들이 반갑게 느껴질 수도 있다. 마냥 어렵게만 볼 필요가 없음을 깨닫게 만드는 좋은 자극제다.

어떤 책이든 이런 종류의 책은 많은 비평을 받게 마련이다. 저자는 지극히 주관적인 관점에서 그림을 바라보고 있다. 주관적이다 못해 독선적일 수도 있을 정도랄까. 특히 자신의 감정이 복잡할 때 그 심정을 담은 작품과 해설을 위주로 책을 구성했기 때문에, 많은 그림의 해설이 비관적으로 흘러가는 것이 사실이다. 다분히 주관적인 해설을 무작정으로 받아들이는 것은 경계해야 하겠다.


상상력이 널 구할거야

셔츠를 찾으려고 옷장을 열다가 사자를 발견하는 마술과 같은 놀라움
- 프리다 칼로, 「그림 보여주는 손가락 中 p. 231」에서 일부 편집.

글쓴이의 해석이 정통이라고 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더군다나 해설의 방법도 파격적이다. 그렇지만, 그렇기에 명화들에 대한 인식이 더 쉬워지는 것이다.

'상상력이 널 구할거야'

글쓴이의 좌우명이라 한다. 좌우명처럼 책에서도 위에 언급한 프리다 칼로가 말한 문장을 좋아한다 했다. 그렇다. 미술 보는데 어려울 거 뭐 있나. 좋을대로 상상하면 되는거다. 주관적이면 어떠한가, 해석하는 사람 나름인것이 예술 아니겠는가.


Posted by no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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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알 수 없는 사용자

    아주 흥미로워요!

    2010.01.25 18:01 [ ADDR : EDIT/ DEL : REPLY ]

어떤 이상한 고어 아저씨의 블로그에서 보고 가져와버렸군요.

독서 취향을 보고 싶으신 분은  http://book.idsolution.co.kr/  에서 하시면 되겠습니다 :)



현실적인 품격, "사바나" 독서 취향

초... 초원?!



열대우림 외곽에 위치한 사바나 기후는 독특한 건기가 특징. 수개월간 비 한방울 없이 계속되는 건기 동안 사바나의 생물들은 고통스러운 생존의 분투를 거듭한다. 가뭄과 불에도 죽지 않는 강인한 초지를 기반으로 수많은 야생 동물들이 번성하는 '야생의 천국'인 동시에, 혹독한 적자생존의 장이기도 하다. 이곳은 또한 고대 인류의 원시 문명이 발생한 지역이기도.

건조한, 절제된, 강인한 생명력. 이는 당신의 책 취향을 표현하는 말이기도 합니다.

  • 죽음의 건기를 대비하는:
    죽음의 건기를 대비하는 생물처럼, 치밀한 계획 하에 쓰여진 정교한 책을 선호. 책이란 무릇 간결하고 정확한 내용이어야 함.

  • 대초원 위의 야생동물 같은:
    사바나의 고양이과 육식 동물처럼 유유자적 고상한 취향. 과격하지도, 감정적이지도, 세속적이지도 않은 나름 고상한 선택 기준을 갖고 있음. 아마도 경험이나 교육에 의한 분별력으로 추정됨.

  • 절제된 현실주의:
    멍청한 감상주의, 값싼 온정주의, 상투적 가족주의, 이런 것들로 장사하려는 상업주의를 배격함. 문화적인 보수 성향이 있음. 지나치게 독창적인 책보다는, 절제력과 품격을 갖춘 것을 더 선호함.

당신은 출판시장에서 가장 보기 드문 취향 중 하나입니다. 분명한 취향 기준이 있음에도 워낙 점잖은 탓에 자기 목소리를 내지 않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아마도 당신의 취향은 다음과 같은 작가들에게 끌릴지도 모르겠습니다.

움베르트 에코
로마의 원형 경기장 시절부터, 인류는 줄곧 잔인한 구경거리를 좋아했다. 이런 소름 끼치는 고문에 대한 최초의 묘사 중 하나는 오비디우스에서 발견된다. 여기서 그는 아폴론이 한 음악 경연에서 사티로스인 마르시아스를 패배시킨 후 산 채로 그의 가죽을 벗겼다는 이야기를 전한다. 실러는 소름 끼치는 것에 대한 이 "자연적 성향"을 아주 잘 정의했다. 그리고 시대를 막론하고 처형이 벌어질 때면, 사람들은 그 장면을 구경하려고 항상 흥분해서 달려갔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 만약 오늘날 우리가 스스로를 "문명화"되었다고 생각한다면, 그것은 다만 영화관에서 유혈 낭자한 "스플래터" 영화를 우리에게 제공해 주기 때문일 텐데, 그 영화가 허구로서 제시되는 이상 관객들의 양심이 흔들릴 일은 없는 것이다.
- 추의 역사 中

김승옥
'바다가 가까이 있으니 항구로 발전할 수도 있었을 텐데요?'
'가 보시면 아시겠지만 그럴 조건이 되어 있는 것도 아닙니다. 수심(水深)이 얕은데다가 그런 얕은 바다를 몇 백 리나 밖으로 나가야만 비로소 수평선이 보이는 진짜 바다다운 바다가 나오는 곳이니까요.'
'그럼 역시 농촌이군요.'
'그렇지만 이렇다 할 평야가 있는 것도 아닙니다.'
'그럼 그 오륙만이 되는 인구가 어떻게들 살아가나요?'
'그러니까 그럭저럭 이란 말이 있는 게 아닙니까?'
그들은 점잖게 소리내어 웃었다
- 무진기행 中

J.D. 샐린저
"나는 특히 목사라는 인간들에게 혐오감을 느낀다. 내가 다닌 학교에는 모두 목사가 잇었는데 모두들 설교를 할 때마다 억지로 꾸민 거룩한 목소리를 냈다. 나는 그것이 역겨웠다. 그들은 자연스러운 목소리를 내면 품위가 떨어진다고 생각하는 모양이었다. 그러나 그렇게 억지 소리를 내는 것이 더 품위를 떨어뜨린다는 것을 그들은 모르는 모양이었다. 또 그렇기 때문에 그들의 설교가 모두 거짓으로 들린다는 것도 모르는 모양이었다."
- 호밀밭의 파수꾼 中

---------------------------------------------------------------

"아니 이게 무슨소리야. '사바나' 라니"

첫 반응이었습니다. 당연하죠. 난데없는 '사바나'가 나왔으니 말입니다. 설명을 보기 전까진 이미지를 떠올리기 어려웠습니다.

예상...을 안하고 봐서 사실 큰 감흥은 없습니다만, 한 구절이 재밌었습니다. 위에 빨갛게 칠해놓은 부분이죠. 책을 읽을 때는 약간 감성에 의지하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부분이 있습니다. 덕분에 문학과는 담을 쌓고 지내고 있으니까요. 그래도 요즘에는 덜한 편인데...

김승옥 작가는 고등학교 때 배운 <무진기행> 한 편만 읽은 기억이 있군요. 수업 때 배운 거라 즐기지 못하고 읽은게 아쉬울 따름입니다. <호밀밭의 파수꾼>으로 유명한 J. D. 샐린저의 글을 단 한 편도 안 읽었는데 그것보다는 나으려나요. 움베르토 에코를 좋아하는 것은 그래도 맞췄네요. 여러 책을 읽은 기억이 있습니다.

음... 그러고보니 지금 끄적인 이 글도 뭔가 건조한 편인가 하는 생각이 드는 것 같기도 하죠? 위에서 말한 '사바나' 처럼 말입니다 ^^
Posted by no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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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상한 고어 아저씨는 대체 누구지?
    그리고 왜 내 블로그는 링크해 놓은 고야? ~_~

    2010.01.17 03:49 [ ADDR : EDIT/ DEL : REPLY ]

'책읽는사람' 이라니, 너무 낯부끄러운 것 같아서 다른 이름으로 바꿔봤습니다... 만,

이것도 나름대로 허접하네요 -_ㅠ

좋은 제목 있으면 추천 좀 해주세요 흑흑
Posted by nopi
TAG 잡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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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제목은 그냥 마음가는대로 ㅎㅎ...

    저도 어쩌다보니 고정이 되어버렸어요. 만들땐 생각없이 한건데 ㅋ

    2010.01.05 14:1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멋지신데요 뭘~

      저도 하나 좀 지어주시면 좋겠는데요 (?) ㅎㅎ

      2010.01.06 00:05 신고 [ ADDR : EDIT/ DEL ]
  2. R.kei

    고기돌리는사람 어때요

    2010.01.07 18:35 [ ADDR : EDIT/ DEL : REPLY ]
  3. 1. "맥덕후 nopi"가 어떠한가.
    2. 도메인을 구입할 계획은 없는가. 자네 블로그에 방문객이 적은 것은 지나치게 어려운 주소 탓도 있다네. 날 보게. 얼마나 신플하고 발음하기 좋나?

    2010.01.11 18:51 [ ADDR : EDIT/ DEL : REPLY ]
    • 아 그리고...

      http://blog.naver.com/wanderreise/150071242059

      이 글에 대한 니 의견은 엇더하나뇨.

      2010.01.11 18:58 [ ADDR : EDIT/ DEL ]
    • 주소가 어려운건... 뭐 그럴 수도 있겠네여 'ㅅ'
      맥덕후라니 누가... 맥주 글도 제대로 된 것도 없는데 ㅋ (?)

      저 글에 대한 감상은 나중에 제대로 써야겠네요

      2010.01.12 12:15 신고 [ ADDR : EDIT/ DEL ]
    • blog.nopikun.com 어떠한가? 우리 패밀리를 만들어보지 않겠는가. :)

      2010.01.12 19:41 [ ADDR : EDIT/ DEL ]
    • 뭐... 나쁘진 않겠네여 ㅋ

      2010.01.15 01:03 신고 [ ADDR : EDIT/ DEL ]

책 이야기/List2010. 1. 2. 03:32
경영/경제
리처드 탈러, 캐스 선스타인, 안진환 옮김<넛지>리더스북.   (경제이야기, 2010.06.24. ~ 2010.07.02.)

기술/공학

소설
김훈<칼의 노래>생각의나무.   (한국소설, 2010.01.22. ~ 2010.01.24.)
와타나베 준이치, 고성미 옮김<눈물 항아리>창해.   (일본소설, 2010.02.11.)
박민규<아침의 문 (2010 제 34회 이상문학상 작품집 대상수상작>문학사상.   (한국소설, 2010.04.01. ~ 2010.04.10.)
조셉 젤리네크, 고인경 옮김<악마의 바이올린>세계사.   (스페인(라틴)소설, 2010.06.06.)
댄 브라운, 안종설 옮김<로스트 심벌 1,2>문학수첩.   (영미소설, 장르(추리)소설, 2010.06.12.)
이선영<천 년의 침묵>김영사.   (한국소설, 2010.06.13.)

시/에세이/기행
김홍신<인생사용 설명서>해냄출판사.   (인생이야기, 2010.01.24. ~ 2010.02.03.)
마이클 화이트, 김명남 옮김<갈릴레오>사이언스북스.   (인물에세이, 2010.02.13. ~ 2010.02.15.)
고종석<고종석의 여자들>개마고원.   (역사인물, 2010.06.14. ~ 2010.06.24.)

사회/정치/법
새로운 사회를 여는 연구원<새로운 사회를 여는 희망의 조건>시대의창.   (사회학일반, 2009.10.19. ~ )
전상인<아파트에 미치다 : 현대한국의 주거사회학>이숲.   (한국사회/문화, 2010.03.11. ~ 2010.03.12.)
존 G. 스토신저, 임윤갑 옮김<전쟁의 탄생>플래닛미디어.   (전쟁, 2010.03.30. ~ 2010.04.03.)
마이크 데이비스, 김정아 옮김<슬럼 지구를 뒤덮다>돌베개.   (빈곤/불평등문제, 2010.06.01. ~ 2010.06.05.)

역사/풍속/신화
P. G. 맥스웰 스튜어트, 박기영 옮김<교황의 역사>갑인공방.   (교양세계사/가톨릭인물, 2010.01.01. ~ 2010.01.15.)
이한우<왜 조선은 정도전을 버렸는가>21세기북스.   (조선정치사, 2010.01.30. ~ 2010.01.31.)
루츠 판 다이크, 안인희 옮김<처음 읽는 아프리카의 역사>웅진씽크빅.   (청소년역사/아프리카역사, 2010.02.01. ~ 2010.02.13.)
존 레니 쇼트, 김희상 옮김<지도, 살아 있는 세상의 발견>작가정신.   (세계사이야기, 2010.02.03. ~ 2010.02.12.)
피터 홉커크, 정영목 옮김<그레이트 게임>사계절.   (중앙아시아사, 2010.02.15. ~ 2010.02.22.)
르네 그루쎄, 김호동 옮김<유라시아 유목제국사>사계절.   (중앙아시아사, 2010.02.23. ~ 2010.03.10.)
마거릿 맥밀런, 권민 옮김<역사 사용설명서>공존.   (교양세계사, 2010.04.04. ~ 2010.04.12.)

예술/대중문화

인문
리처드 로빈슨, 신현승 옮김<왜 버스는 세대씩 몰려다닐까>한겨레출판사.   (교양심리, 2010.01.30.)
로버트 루트번스타인, 미셸 루트번스타인, 박종성 옮김<생각의 탄생>에코의서재.   (인문교양, 2010.03.13. ~ 2010.03.29.)
로렌 슬레이터, 조증열 옮김<스키너의 심리상사 열기>에코의서재.   (교양심리, 2010.06.19. ~ 2010.06.21.)

자기계발
로버트 치알디니, 노아 골드스타인, 스티브 마틴, 윤미나 옮김<설득의 심리학 2>21세기북스.   (대화와화술, 2010.01.16. ~ 2010.01.22.)
유정아<유정아의 서울대 말하기 강의>문학동네.   (대화와화술, 2010.06.05. ~ )

자연과학/공학
새뮤얼 C. 플러먼, 문은실 옮김, <교양있는 엔지니어>생각의나무.   (과학산책, 2010.01.0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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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no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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